공사현장 등서 불법체류자 16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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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사현장과 식당 등에서 불법체류자와 고용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수원출입국 광역단속팀과 경찰,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체류자 167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들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한 불법 고용주 29명과 알선자 2명도 함께 적발했으며, 이 중 불법고용주 3명과 알선업자 1명은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단속은 무사증(무비자) 불법체류자 증가에 대처하고 불법체류 및 불법고용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불법체류자들이 자주 목격된 건설현장과 식당 등을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졌다.


실제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불법체류자 22명이 적발되는 등 건설현장에서만 41명의 불법체류자가 적발됐다.


한편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 7일 현재까지 제주에서 적발된 불법체류자는 8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4명에 비해 1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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