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강력범죄 중 관광객과 외국인 등 유동인구가 연루된 형사사건이 전체 사건의 15.7%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대비 범죄 발생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다고 발표.
그러나 해당 통계자료의 관광객과 외국인이 가해자인 사건만이 아니라 피해자인 사건까지 포함돼 있으며, 심지어 가해자보다 피해자인 유형이 2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
일각에서는 “경찰이 감사를 앞두고 도내 형사사건 발생률 수치를 낮추기 위해 피해자까지 포함시켜 억지 결과를 만든 것이 아니냐”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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