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제주 전역 폭염특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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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무더위로 인해 또 다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8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제주 31.5도를 비롯해 서귀포 31.1도, 성산 32.5도, 고산 31.8도를 기록했으며, 만장굴이 34.7도, 남원이 33.4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이에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면서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5일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으며, 6일에는 남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특보와 함께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는데 제주 북부지역은 지난달 18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이후 21일째 야간 시간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지난 3일 제주 전역에 소나기가 쏟아지기 전 북부와 동부, 남부에 폭염주의보가, 서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지난달 21일 시작된 폭염특보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며 장기간 유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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