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묵향 지나간 자리에 남은 제주 유배인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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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묵회, 5일부터 10일까지 문예회관서 33회 회원전

깊이 있는 묵향 지나간 자리에 제주 유배인의 흔적이 남아 마음의 여운을 남긴다.


상묵회(회장 김의철)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3회 회원전을 연다.
라석 현민식 선생 문하생들로 구성된 상묵회는 1984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회원전과 교류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제주유배인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글과 전시, 예서, 행초서와 문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민식 선생은 운필의 리듬에 따라 속도와 강약, 번짐을 느낄 수 있는 ‘세한연후지 송백지후 조야’를 찬조작품으로 내건다.


김의철 회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유배인의 삶의 흔적을 작품의 담아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돌아보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가 숨쉬고 예술이 날개짓하는 제주가 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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