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부.서부지역 폭염특보...열대야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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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사흘째 발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한림 33.5도까지 올랐고, 제주시 30.9도, 고산 30.6도, 서귀포 27.3, 성산 27.6도를 기록했다.


이에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북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야간에는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야간시간대 도내 최저기온은 제주 26도, 성산 25.5도, 고산 25.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듯한 남풍이 유입되고 강한 일사로 인해 북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나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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