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전국수영대회서 3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제주시청 수영부가 2016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영, 다이빙, 싱크로, 수구 등 4개 종목에 유년부부터 초·중·고·대학부, 일반부 선수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제주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99점으로 2위를 차지한 아산시청(75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5관왕을 차지한 에이스 박나리의 공이 컸다.
박나리는 접영50m, 자유형400m, 계영400m, 계영800m, 혼계영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박나리는 혼계영400m에서 4분12초78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국내대회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였기에 제주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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