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에 부는 착한바람...착한가게 1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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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에 무려 100여개의 착한 가게가 탄생하는 등 이웃 사랑 열풍이 불고 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한영, 이하 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성산읍 지역 식당 등 21개 업체가 동시에 착한가게로 가입하면서 성산읍 지역에서만 착한가게 100호를 돌파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연중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정액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는 가게를 말한다.


성산읍에 착한가게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회보장협의체와 성산읍사무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3월 체결한 희망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희망 나눔 계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착한가게를 발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공동모금회와 희망나눔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곳은 도내 43개 읍면동 중 제주시 16곳, 서귀포시 14곳으로, 이 중 지역 착한가게가 100호를 넘긴 것은 성산읍이 처음이다.


김한영 위원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그늘을 밝히기 위해 성산읍 주민들이 희망나눔 계좌갖기에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며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성산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착한 나눔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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