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실시되는 선흘곶자왈 내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심의회를 하루 앞두고 도내 환경단체들이 사업 반려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3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채석장 사업이 심의회에서 통과된다면 1만년의 세월을 두고 만들어진 선흘곶자왈의 원형은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골재수급을 위해 1만년의 시간과 울창한 숲, 습지, 수많은 생명을 버려서는 안된다”며 “환경영향평가심의회에서 이 사업은 반드시 반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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