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20일 북상하면서 제주 전역에 최고 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20㎜에서 최고 6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곳곳에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이 비는 2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이날 낮부터 점차 개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던 19일에 비해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2.5m로 선박 운항에는 무리가 없겠으나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고, 장마전선에 의한 돌풍 및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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