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UN장애인권리위원인 김형식 교수(한반도국제대학원 대학교)는 오는 17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특강을 펼친다.
이날 강의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가 공동 주관해 사회복지 현장의 역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협의회 홈페이지(www.jejubokji.net) ‘교육과정 배움’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강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형식 교수는 “장애인권리협약은 인권 협약과 같은 국제적인 약속이며, 우리 국민들의 지지가 있어야만 장애인들의 권리가 실현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식 교수는 지난 2009년 한국인 최초로 UN장애인권리위원에 당선됐으며, ‘자본화’의 반대 개념인 ‘지구촌의 인간화’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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