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덥고 비 날씨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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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지역은 높은 기온과 함께 잦은 비 날씨를 보였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 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고,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이 영향으로 낮 동안 강한 햇빛이 내려쬐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로 인해 지난달 제주지역 평균 기온은 18.9도로 평년(18.2도)보다 높았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제주시지역 낮 최고기온이 무려 30.4도까지 오르며 1988년 기상관측 이래 4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고산지역 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각각 20.4도와 22.4도까지 오르며 최저·최고기온 모두 역대 2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강수 일수가 13일을 기록, 평년(10.6일) 보다 2.4일 많았고 강수량 역시 164.8㎜로 평년(151.1㎜)보다 111% 많았다.


특히 지난달 7일에는 몽골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제주로 유입되면서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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