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4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27일부터 해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도내 인구 1000명당 의사환자수가 제19주(5월 1~7일) 6.2명, 제20주(5월 8~14일) 5.2명, 제21주(5월 15~21일) 7.5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인 11.3명보다 낮게 집계됐기 때문이다.
다만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해제됐으나 현재 수족구병 등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철저한 손씻기를 비롯해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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