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야초지에 불을 지른 안모씨(46)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인근의 한 야초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야초지에 심어져 있던 철쭉 20본을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6분 만에 진화됐다.
안씨는 방화 직후 현장을 배회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안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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