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여자육상부, 전국최강 명성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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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여자육상부가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 하며 대학부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여자육상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최수미(체육학과 1년)는 주 종목인 800m와 1500m에서 독주 끝에 1위로 골인했고, 1600m릴레이 종목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처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학 입학 후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나람(체육학과 3년)도 400m와 800m에서 은메달을, 전수영(체육학과 3년)이 400m허들, 음효정(체육학과 2년)이 높이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임가희(체육학과 1년)는 400m와 400m허들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400m릴레이에서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이유리(신성여고)는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4.52m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일반부 100m 허들경기에서 김예은(서귀포시청)은14.39초로 2위, 여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이수정(서귀포시청)이 15.41m 등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주대 관계자는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의 선전으로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2002년부터 이어온 여자대학부 종합우승 15연패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기대했다.


김익신 기자 kis84@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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