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한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제주대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한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서 금1·은2·동1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대학태권도 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에서 여자부 -57kg급에 출전한 정새별(체육 2)은 16강전에서 백다솔(경동대)을 15-7로 제압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정새별은 결승에서 손유진(한국나사렛대학교)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선취득점을 성공시키면서 8-7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73kg급에 출전한 김현정(체육 3)은 16강전에서 강재은(동아대)을 2-1로, 이은혜(경북도립대)를 3-2로, 이승민(우석대)을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김효정(경희대)에 8-2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87kg급에 출전한 임동영(체육 2)은 8강전에서 이승우(인천대)에 11-3, 4강전에서 안채은(한양대)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김상욱(경동대)에게 4-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46kg급에 출전한 이나래(체육 4)는 고소정(전주대)과 김영남(경운대)에 승리를 거뒀으나 준결승전에서 박은아(경남대)에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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