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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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인 4월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제13주) 도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수는 72.4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에 비해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제9주 의사환자수 105.3명에서 제10주 64.7명, 제11주 58.2명으로 감소했었으나 제12주 73.4명으로 급증한 후 환자가 감소하지 않는 등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를 철저히하고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키는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영유아나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음에 따라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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