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입학식 시작으로 본격 운영···원격·출석수업 진행 예정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문성수)는 오는 12일 본교에서 방송통신중학교의 현판 제막식 및 제1회 입학식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도의원과 교육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해 7월 1일 설립 인가를 받고 올해 1월 11~22일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 신입생 43명을 선발한 후 예비 소집을 가진바 있다.
제주방송통신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입학식을 통해 방송통신고, 방송통신대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방송·정보통신 학제라인 구축이 완성됐다”며 “어려운 가정환경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방송통신중학교는 원격수업(인터넷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 169일, 출석수업(격주 토요일) 21일 등 모두 190일간 일반 중학교의 80% 수준(2652시간)의 수업시수가 운영된다.
올해 1학년은 8개 교과(국어, 수학, 과학, 기술·가정, 음악, 체육, 영어, 정보)를 학습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으로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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