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 프로 바둑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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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엠디엠 여자리그 2차전 여수에 3-0완승…공동 3위

서귀포칠십리 프로 여자바둑팀이 개막전 완패의 부진을 훌훌 털어내고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서귀포시와 제주新보가 합작해 창단한 서귀포칠십리는 지난 2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엠디엠 한국

 

여자바둑리그 2라운드에서 장고대국에 출전한 1주전 오정아 2단과 2주전 김미리 3단, 3주전 문도원 3단이나란히 승리를 거둬 여수 거북선에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서귀포칠십리는 2승을거둔 서울 연고의 부광탁스와 포항연고의 포스코켐텍에 이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서귀포 칠십리의 첫 승은 문도원 3단에게서 나왔다.문도원은 이민진 7단과의 대국에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은 승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몰아붙여 불계승을 거뒀다,장고바둑에 나선 오정아 3단도 이슬아 4단의 중반 어이없는 실착을 놓치지 않고 차분히 대응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미 2-0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상태에서 김미리 3단도 여수 거북선의신예 김다영 초단을 상대로 초반부터노련한 운영과 실리를 챙기며 비교적쉽게 승리를 안았다.

 

서귀포칠십리는 다음달 4일 경기도 연고의 호반건설과 3라운드를 치른다.

 

문정혁 기자
moo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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