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상특보 해제…항공기·여객선 정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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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상특보가 해제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제주가 정상을 되찾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0시를 기해 제주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또 지난 19일 오후 11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간·북부·서부의 강풍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제주 산간의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이틀째 통제됐던 한라산 입산이 재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

 

20일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85㎝, 진달래밭 68㎝, 어리목 27㎝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중산간 도로는 아직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붙어 일부 구간의 경우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항공편은 전날까지는 다른 지역의 기상 상황 등으로 일부 결항 또는 지연 운항했지만 이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여객선도 일부 소형 여객선을 제외하고는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며 남동부와 산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최저기온은 2~4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또 22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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