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강추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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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권…산간 대설주의보, 해안에도 눈

18일부터 제주지방은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이 오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는 눈이 오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지방은 18일부터 추위가 시작돼 19일에는 최저 기온이 0도, 낮 최고기온이 1도에 그치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추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7일 낮 12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18일까지 20~60㎝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해안지역에도 1~5㎝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의 ‘1개월 전망(1월 25~2월 21일)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제주지방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다.

 

또 설날 연휴 기간인 2월 둘째 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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