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서 지진 8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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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44회로, 이 중 제주지역은 총 8회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5년 국내·외 지진 및 화산분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3월 19일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고산 남남동쪽 3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7의 지진을 시작으로 총 8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중 지난해 8월 3일 오전 10시11분께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으로 지난달 22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규모 3.9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강한 규모였다.

 

국내 지진 발생빈도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3년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이후 안정화되면서 예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지진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반도 주변지역 화산분화의 경우 지난해 5월 29일 일본 구치노에라부섬 화산이 분화했고, 9월 14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아소산이 분화했으나 해당 화산들의 화산재는 편서풍을 따라 태평양 방향으로 확산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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