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 최남단 대정 ‘강 보난 영 헙디다’ 발간···생활 유적 탐방 기록 등 수록
송악도서관(관장 조현정)은 최근 2015년 도서관 특색 과제로 운영됐던 우리 동네 역사 알기 프로그램 결과물인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보는 최남단 대정, 강 보난 영 헙디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제1부에서 지역주민과 대정지역의 물·신당·산업·전적지 등의 탐방기록을, 제2부에서는 무릉중학교 주변 마을에 남아있는 생활 유적 탐방 기록이 수록됐다.
또 제3부에는 가파도에서의 생활 기록과 관련된 그림인 ‘가파도과사무물상형도집’이 실렸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숨겨진 역사 문화를 수록한 자료집 발간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달려져 가는 우리 동네의 풍경과 그 공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을 기록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책 발간에는 송악도서관 운영위원과 독서회원, 무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공동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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