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보건소에 약사 한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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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보건소에 상주 근무하는 약사가 한명도 없어 공공의료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167명의 약사 중 제주지역 보건소에 상주 근무하는 약사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보건법에는 보건소에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을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시행규칙을 통해 최소 배치인원을 규정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보건소에 2명의 약사를 두어야 하는 등 총 7명의 약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임금 문제 등으로 인해 보건소 근무를 희망하는 약사가 없어 현재 인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의약품 관리 등을 담당할 약사가 있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근무하겠다는 약사가 없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의약분업 후 보건소에서 처방전만 제공하고 있어 의료서비스 제공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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