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삭감해 누리과정 편성, 상식 밖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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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전교조 제주지부장, 8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해 교직원들의 인건비를 삭감한 것과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제주지부가 이에 반발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영민 전교조 제주지부장은 8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누리과정이라는 정부의 공약을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도교육청에 예산을 떠넘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지금까지 교사로 있으면서 이렇게 황당하고 상식 밖의 일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도의회 교육위에서는 2~3개월 임시방편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게 아니라 교육청과 힘을 합쳐 정부와 도지사를 압박해야 하는 데 교직원 임금을 삭감했다”며 “이것이 과연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한 행동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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