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관이 합심한 일본 ‘토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제주만에 특화된 홍보 활동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여행사들이 색다른 제주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충분한 인센티브와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직항 노선의 운휴는 제주 입장에서 치욕적인 사항”이라며 “실질적인 모객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통해 적은 수요라도 모객에 나서 직항 노선이 꾸준히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이 지사장은 “한국관광공사 오카사지사, 제주관광공사, ㈜H.I.S.관서영업본부는 지난 13일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음 달 말까지 500명 이상의 송객을 목표로 신규상품 개발과 공동 모객 광고를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한일 관계가 경색돼 일본시장이 침체됐다는 구실을 삼기보다는 물량 강화 등 공격적인 상품 개발과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장은 “현지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주체들을 실제로 움직이게 만들어 제주~직항 노선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의 무긍무진한 잠재력을 일본시장에서 넓히 펼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도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