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광객의 여행 추억 찾아준 경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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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기를 잃어버린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돌려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눈길.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중국인 관광객 칸모씨(25) 등 2명은 “택시에 사진기를 두고 내렸다”면서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를 방문.

 

사진기에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찍은 사진이 고스란히 저장돼 있는 등 제주 여행에서의 추억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에 중국인들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

 

더욱이 이들은 이날 저녁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야 되면서 사진기를 찾는 것을 거의 포기해야 했던 상황.

 

이에 경찰은 칸씨가 다행히 차량 번호를 기억하고 있어 조회를 통해 택시 회사에 연락, 다음 날 기사에게 사진기를 받은 뒤 택배를 통해 중국으로 사진기를 발송.

 

물건이 다치지 않게 스티로폼 상자 안에 포장된 카메라를 돌려받은 중국인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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