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보급하고 있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주택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
지난 16일 오전 11시1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주택에서는 집주인이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은 상태로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
자칫 대형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집 안에 있던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면서 경보음을 들은 가족의 신속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예방.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로 화재를 예방한 사례가 32건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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