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오전 7시40분께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서 다급하게 뛰어가는 김모군을 발견, 사이드카에 태우고 4.7㎞ 떨어진 남주고등학교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또 제주동부경찰서는 입실 종료 시간인 오전 8시10분께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 사이드카를 이용해 수험생을 시험장인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로 무사히 데려다 줬다.
이와 함께 제주서부경찰서는 오전 7시43분께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아들이 신분증을 집에 놓고 왔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험생의 집까지 사이드카로 이동, 주민등록증을 받아 시험장에서 무사히 전달했다.
이처럼 이날 제주경찰은 고사장까지 수험생 6명을 수송하는 한편 신분증과 수험표를 소지하지 않은 수험생 3명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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