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모저모>“여러분은 서귀포시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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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서귀포시지역 시험장인 남주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정문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로 북적였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긴장하지 말고 평소대로만 해”라는 격려의 말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서귀포고 정문에는 ‘아들아!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 대박내자’, ‘아자! 아자! 홧팅!’, ‘수능 대박’,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은 서귀포시의 희망입니다’ 등 다양한 펼침막을 내 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동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서귀포고 어머니회를 비롯해 각 학교 학생회 간부들이 음료수와 초콜릿, 사탕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맞았다.

현을생 서귀포시장도 이른 새벽부터 관내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한편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입실 마감시간 직전 한 수험생이 경찰 순찰차를 타고 가까스로 정문에 도착하자 현장에 대기해 있던 학부모와 교사들은 큰 박수로 반기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인사들은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기관·단체 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벌이며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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