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부모들은 “긴장하지 말고 평소대로만 해”라는 격려의 말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서귀포고 정문에는 ‘아들아!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 대박내자’, ‘아자! 아자! 홧팅!’, ‘수능 대박’,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은 서귀포시의 희망입니다’ 등 다양한 펼침막을 내 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동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서귀포고 어머니회를 비롯해 각 학교 학생회 간부들이 음료수와 초콜릿, 사탕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맞았다.
현을생 서귀포시장도 이른 새벽부터 관내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한편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입실 마감시간 직전 한 수험생이 경찰 순찰차를 타고 가까스로 정문에 도착하자 현장에 대기해 있던 학부모와 교사들은 큰 박수로 반기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인사들은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기관·단체 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벌이며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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