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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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당일에 챙겨야 할 것과 시험을 치르면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반드시 수험표와 함께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것으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이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입실 시간인 오전 8시10분 전까지 고사본부에서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야 한다.

수능 고사장에는 기본적인 필기구와 일반시계만 갖고 들어갈 수 있다. 흑색 연필과 지우개를 비롯해 ▲0.5㎜ 흑색 샤프심 ▲수정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스톱워치나 문항번호 표시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시계 등은 휴대 가능하다.

반면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웨어러블 기기 등은 고사장 반입이 금지된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 무효 처리와 함께 다음 연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제한된다.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소리를 내거나 손동작을 취해 다른 수험생과 신호를 주고받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하는 행위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은 경우 등.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12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시험에는 전국에서 63만1187명 수험생이 응시했다. 도내에서는 제주시지역 10개 시험장, 서귀포시지역 4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327명이 시험을 치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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