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수험생들 긍정적·낙관적 태도 유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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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 등 컨디션 관리 필요…하루 계획 시험 당일에 맞춰야

오는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로서는 불안과 초조, 두려움 등이 쌓일 시기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학습량을 늘리는데 급급하기 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늦게까지, 또는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말이다.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려면 남은 기간에 학습은 물론 생활과 컨디션 관리에도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지금 시기에 겪는 불안과 초조함, 두려움 등이 모든 수험생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점을 염두해 두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종식 세화고 교장은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이라며 “밤늦게까지 공부해 봐도 다음 날 학습능력만 떨어질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교장은 “자신 없는 과목에 치중해서는 안된다”며 “한 등급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중점을 둬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은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 이상의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서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등의 추가 학습계획을 지금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하루 계획을 실제 수능 당일의 일정에 맞춰가는 것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환절기를 맞아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김우정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신체의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체온 유지와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먹던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과식이나 주로 접하지 않던 음식을 섭취해 수능 당일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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