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민 병원 진료 치주질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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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질환, 관절염, 고혈압, 정신 및 행동장애, 당뇨병, 간질환 뒤이어

지난해 제주 도민들이 병원에서 진료 받은 질환 가운데 치주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4년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주요 질환 진료 인원 가운데 치주질환은 21만35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감염성 질환(결핵, 장염 등)이 13만8139명, 관절염이 7만4507명, 고혈압이 6만6170명, 정신 및 행동장애가 3만6123명, 당뇨병이 2만7005명, 간질환이 1만4834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진료비로는 정신 및 행동장애가 323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307억원), 관절염(272억원), 치주질환(258억원), 감염성 질환(231억원), 당뇨병(160억원), 간질환(69억)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고열압 환자 6만7254명 중 투약 일수 분포를 보면 240~359일이 31.9%, 179일 이하가 31.1%, 360일 이상이 30.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180~239일은 6.8%에 그쳤다.

 

또 당뇨병 환자 2만7403명 중 투약 일수 분포는 179일 이하가 49.3%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240~359일이 23.7%, 360일 이상이 20.4%, 180~239일이 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유출된 환자의 내원일수는 95만4000일이었으며, 진료비는 938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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