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민간어린이집 집단 휴원···혼란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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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30일까지···학부모 원할 경우 보육서비스 제공하는 희망 보육 실시

전국의 민간어린이집들이 보육료 현실화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집단 휴원 투쟁에 나선 가운데 제주지역의 민간어린이집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에 소속된 도내 민간어린이집 220곳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보육교사들의 연차 휴가 동시 사용 등 집단 휴원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도내 민간어린이집은 이 기간 부모들이 원할 경우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교사를 남겨두는 ‘희망 보육’을 실시, 애초 우려됐던 보육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애경 제주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집단 휴원 계획을 알리고 희망 보육 신청을 받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며 “집단 휴원 기간에도 사실상 보육은 계속 진행되면서 큰 혼란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에 ▲2016년도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 약속 이행 ▲종일반 보육 8시간제로 전환 및 초과 보육비 정부 지원 ▲보육교사 근무 여건 및 처우개선 대책 수립 등 6가지를 요구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집단 휴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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