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만족도 높은 단설 공립유치원 제주에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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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회, 15일 제주교육 포럼 개최…신은수 교수, 미리 배포한 자료로 이같이 밝혀

제주지역 유아 단계 공교육의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단설 공립유치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는 15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제주교육 포럼(정책토론회)’을 개최한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서는 신은수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는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영유아기는 인지·정서·사회영역 등의 기초 능력이 집중적으로 형성되는 지적발달의 결정적 시기”라며 체계적인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 교수는 “전국적으로 단설 공립유치원은 269곳이 있는 반면 제주에는 한 곳도 없다”며 “체계적인 유아 단계의 공교육 체계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단설 공립유치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설유치원은 국가에서 설립한 공교육기관으로 교육부에서 인정한 교육 과정과 시·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5학급 이상의 단독 건물로 운영되며 임용고시를 통과한 유아교육 전공자들이 원생들을 가르친다.

 

한편 이번 포럼은 2012년부터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누리과정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교육과 관련된 문제점 및 과제 등을 살펴보고, 제주 미래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유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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