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학생들, 전국기능대회서 뛰어난 기량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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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영·양우성,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각각 금, 동 획득…양청원, 목종 직종서 삼성 후원상 받아…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국기능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백재영·양우성 학생(이상 한림공고 3)이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청원 학생(서귀산과고 3)은 목공 직종에서 삼성 후원상을 받았다.

 

특히 제주 학생들은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2009년 은메달과 동메달, 2010년 은메달, 2011년 금메달과 동메달, 2014년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양청원 학생도 서귀산과고 개교 이래 처음으로 건축(목공)분야 수상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 유치를 신청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14개 직종의 선수와 지도교사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통신망분배 직종을 제외하고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며 “향후 열리는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둬 전문기능인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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