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0시 55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1㎞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26도, 동경 127.05도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성산 인근 해역에서는 이날을 포함해 6차례나 지진이 발생했는데 지난 8월 3일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였다.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성산 인근 해역에서의 6차례 지진을 포함해 모두 8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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