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시대적 사명 다할 것이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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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제주일보 창간 70주년 축사

제주일보 창간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제주일보는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 1945년 10월1일 창간한 이래 ‘정론직필’, ‘민권수호’, ‘성실봉사’라는 사시(社是)에 따라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우리 신문 역사의 새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신속한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제주 사회의 공론을 이끌면서 독자들의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매일 아침마다 제주일보를 꼼꼼히 챙겨 보고 있습니다.

 

지면 위에 펼쳐진 다양한 기사들을 보면서 민심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언론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고 있는 제주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명문, 세계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정립하고 세계대학과의 당당한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변방의 섬이었던 제주는 이제 국제자유도시계획 등 창의적 혁신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제주대학교도 지속적인 창조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전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여러 부문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를 견인할 국제적 소양과 능력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 이것이 제주 사회와 시대가 지역 유일의 종합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에 요구하는 사명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모든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짐해 봅니다.

 

‘선진화된 제주’로 가는 길에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와 함께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제주사회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합니다.

 

특히 제주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신뢰를 바로 세우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제주일보가 변화를 앞서가는 신문,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신문으로서 새로운 시대적 사명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제주일보의 큰 발전을 기원하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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