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노후 지진 관측장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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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 지진관측소도 신설

속보=제주지역 지진 관측 장비가 내구연한이 지난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7월 28일자 4면 보도)와 관련 제주지방기상청이 노후 지진 관측 장비를 교체하고 지진관측소를 신설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해역의 지진 감시 강화를 위해 추자도 지진관측소를 신설하고, 노후화된 제주 서부 고산지진관측소 지진 관측 장비를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관측 공백 지역인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 추자도에 지진관측소를 신설해 제주해역의 지진 감시 능력을 높였다.

 

또 내구연한이 초과된 고산지진관측소 지진 관측 장비를 지난 7일 교체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제주지역에 운영 중인 지진관측소 5개소 중 내구연한이 경과된 제주시와 서귀포, 성산포 지지관측소의 지진 관측 장비를 내년까지 교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하진 제주지방기상청 관측과장은 “제주지역 지지 관측 장비를 내년까지 모두 교체해 전국에서 최고의 지진 관측망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진관측소 신설과 장비 교체로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지진 감시 기능을 확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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