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증된 '청정의 맛' 국내시장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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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의 발전
출시 첫해부터 17년간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1위
美 FDA.日 후생성 등 국내.외 검사하며 수질 관리
   

▲급증하는 판매량

 

제주삼다수는 1998년 3월 출시된 이후 연평균 12.7%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다수는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먹는샘물 페트병 시장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17년 동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삼다수 판매량 추이를 보면 판매 첫해인 1998년 6만9689t을 판매한 데 이어 10년 뒤인 2007년에는 31만3561t으로 늘어났다.

 

또 2012년 58만5864t, 2013년 60만5943t, 2014년 67만9963t을 각각 판매했다.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취수 허가량이 전국 총 허가량인 1일 3만969t의 12%밖에 되지 않지만 평균 32%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삼다수가 수질이 매우 깨끗할 뿐 아니라 물맛이 뛰어나 국민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외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다수는 칼슘(Ca) 대비 마그네슘(Mg) 균형비와 나트륨(Na) 대비 칼륨(K)의 균형비가 모두 국내·외 제품보다 월등히 비싼 값을 나타나 건강에 좋은 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삼다수는 경도가 낮은 연수이기 때문에 물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커피와 차 맛을 좋게 함은 물론 분유를 타는 데도 적합한 물로 꼽히고 있다.

 

▲외국 공인기관서 수질검사 받아

 

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수질 기준은 물론 세계 각국의 수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1998년부터 미국 FDA(식품의약청)와 일본 후생성의 수질 검사를 매년 받고 있다.

 

아울러 2008년도부터는 미국 NSF(국가위생국)가 시행하는 품질 인증검사도 매년 수행하고 있다.

 

미국 국가위생국의 경우에는 인증 심사자가 삼다수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원수 취수에서 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에 대한 현장 위생검사와 함께 수질검사를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다수는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수질과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화 위한 지하수 연구 ‘박차’

 

제주도개발공사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물산업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2012년 7월 제주물산업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제주물산업연구센터는 6510㎡의 부지에 지상 2층, 건축면적 2173㎡ 규모로 건립됐으며 제주 물의 지속 이용 가능한 관리와 글로벌 브랜드화를 선도하기 위해 각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수자원 기초·조사 연구(수문 지질, 물 수지, 수위·수질 분야 등) △수자원 보전관리 및 물산업 관련 정책 연구 △물산업 육성을 위한 응용연구 및 유망상품 개발 연구 △수자원 및 물산업 관련 홍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제주물산업연구센터는 지하수 취수로 인한 지하수 환경의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함과 아울러 삼다수 취수정 주변지역의 지하수 부존 특성과 지속 이용 가능량에 대한 조사·연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물산업연구센터는 조사·연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석·박사급 전문가들이 채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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