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우회, 제주일보 기우회 최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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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곳 기우회 풀리그전 8전 전승...제주대OB기우회 준우승, 한울타리기우회 3위
   

백록기우회(회장 김장홍)가 제주지역 기우회의 지존으로 등극했다.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고만수)가 주관해 2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기원에서 열린 2015 제주일보 기우회 최강전에서 백록기우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도내 9곳 기우회가 출전해 지난 6월 28일 1차전에 이어 이날 2차전까지 기우회 당 8경기씩 풀리그전을 치른 결과 백록기우회는 8전 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제주대OB기우회(회장 부영석)는 7승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한울타리기우회(회장 부원칠)와 먹돌기우회(회장 김경만)는 각각 6승과 4승의 성적으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5위 탐라기우회(회장 이우순), 6위 영주기우회(회장 이호석), 7위 제주중앙고기우회(회장 양광수)는 나란히 3승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개인 승점, 승자승 기준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일석기우회(회장 한만수)와 제주서초총동문기우회(회장 고성전)는 각각 1승을 거둔 가운데 개인 승점에서 앞선 일석기우회가 8위, 제주서초총동문기우회는 9위에 랭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승 팀 백록기우회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준우승팀 제주대OB기우회와 3위 팀 한울타리기우회는 상장과 함께 각각 50만원과 20만원 상금을 받았다.

 

고만수 제주도바둑협회 회장은 “제주일보배 기우회 대항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면서 도내 바둑 동호인들의 호응도 더욱 뜨거웠다”며 “제주바둑을 보다 활성화하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첨병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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