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 최저기온 27.8도 기록
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시민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27.8도로, 지난 23일에 이어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까지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대야는 전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잠들기를 어렵게 만드는 지표를 말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