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북상···제주, 강풍·너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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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호 태풍 '낭카'가 북상 중인 가운데 15일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도로에 태풍을 피해 올라온 어선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낭카’가 일본 열도를 관통한 후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이지만 강풍과 너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태풍 낭카가 북상하면서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16일 오후에는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기상청과 제주도는 제주도 동부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너울로 인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것이 우려되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한편 지정과 비지정 해수욕장에서의 피서객들의 입욕과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태풍 낭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과 방파제, 낚시터, 해안가, 물놀이 기구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추자도와 우도 해상에도 강한 바람의 불겠으니 이 지역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기상 상황을 청취하면서 유사시 가까운 항구에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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