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하계U대회)에서 제주 전지훈련 유치 활동이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체육단체들과 공동으로 홍보단을 구성한 후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하계U대회에 참가해 세계 170여 개국, 약 2만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 파라다이스인 제주에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제주 홍보단은 온화한 날씨와 쾌적한 자연 등 스포츠 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제주에서 세계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도록 홍보하고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도 알릴 계획이다.
또 광주하계U대회에 출전하는 제주출신·소속·연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서포터즈도 운영된다.
제주 출신 체조 허선미(제주삼다수체조단), 축구 김우리(수원시설관리공단축구단)·두리(현대제철축구단) 자매, 축구 고승범(경희대 3), 사격 한지영(충북 보건과학대 1)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제주 소속 수영 김혜진·황서진·고수민(이상 제주시청 수영 팀)과 제주 연고 양궁 김태윤(현대제철 양궁단), 탁구 양하은(대한항공 탁구단)도 세계 젊은이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광주하계U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와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정식종목 13개, 선택종목 8개 등 모두 2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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