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번 환자 접촉한 179명 모니터링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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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와 접촉했던 179명이 모두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확진 환자와 접촉한 자가 격리 및 능동 감시 대상자들이 메르스 잠복기인 21일 동안 의심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자가 격리 1명과 능동 감시 5명 등 6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날 들어 오후 3시 현재까지 메르스 의심 신고 2건이 추가로 접수됐으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누적 의심 신고 건수는 95건으로, 이 가운데 양성 판정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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