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수 JDC 교육도시처장, "상업, 주거시설 어울어져 제 기능 기대"
“올해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제 기능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봉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교육도시처장은 영어교육도시가 말 그대로 생활, 경제 등이 기능적으로 연결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손 처장은 “JDC가 조성하고 있는 영어교육도시는 ‘교육’과 ‘글로벌 문화’라는 핵심 역량이 강화된 도시로 ‘동북아시아의 교육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처장은 이어 “일부에서 국제학교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춰져 ‘국제학교=영어교육도시’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국제학교는 하나의 중요한 축이지 전부는 아니며 도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의 도화선이자 촉진제”라고 설명했다.
손 처장은 “이미 60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됐고, 701세대가 추가되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1500세대 이상이 들어설 것”이라며 “상업시설이나 주거지원시설 등 각 분야가 서로 어우러져 제 기능을 하게 되고, 바로 ‘도시’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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