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귀농귀촌인들이 많다고 하지만 젊은이보다 은퇴 후 내려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만형 안덕면 서광동리장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이들이 찾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 1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신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이번 공동주택은 마을에 들어선 리조트 업체의 지원에 마을 예산 6000만원을 보태 추진되고 있는데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주택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 이장은 “앞으로 공동주택을 많이 지어 외지인을 유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북적이는 마을로 가꾸고 싶은게 마을주민들의 소박한 소망”이라며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지로 마을 땅을 내놓은만큼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들이 마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학교 운동장이 아이들로 북적이고 골목 곳곳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많아야 마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마을 땅을 활용해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