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혁, 제주 어린이 바둑 지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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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배 어린이 최강전 우승...16명 4경기씩 치른 결과 4전 전승 거둬

원상혁(구좌중앙초 6)이 제주 어린이 바둑계의 지존으로 등극했다.

 

원상혁은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고만수)·제주도초등바둑연맹(회장 한공민)이 주관해 17일 오후 제주시 동광초등학교 인근 최우수바둑교실에서 열린 2015 제주일보배 기우회·어린이 최강전 중 어린이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강전은 올해 각종 바둑대회에서 입상한 성적에 따라 사전 선발된 초등 바둑기사 16명이 대회에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경기는 변형 스위스 리그전으로 열려 참가자들이 저마다 4경기씩, 전체 32경기를 치른 결과에 따라 순위가 가려졌다.

 

원상혁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송용관 제주일보 상무이사·편집인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은 청소년 두뇌 계발과 사고력 함양에 뛰어나고 예절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제주 바둑계의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제주일보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만수 제주도바둑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제주일보배 어린이 최강전이 도내 바둑 꿈나무들의 축제로 정착했다”며 “제주일보와 함께 제주 바둑의 중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결과와 기보는 본지 주말판의 ‘반상의 한 판 승부’란을 통해 지상 중계된다.

 

다음은 어린이 최강전 입상자 명단. ▲우승=원상혁(구좌중앙초 6) ▲준우승=양한성(서귀북초 6) ▲3위=김승진(남광초 3) ▲4위=이용주(서귀북초 6) ▲5위=강근수(동홍초 5). 문의 제주도바둑협회 756-5033.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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