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근혜 대통령 4·3위령제 참석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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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제주현안 해결 노력 강조
   

제주를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4·3위령제 참석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에 앞서 당 지도부와 함께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이 같이 피력했다.

 

김 대표는 “제주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것은 중요하고 잘된 결정”이라며 “갈등을 없애기 위해 대통령이 위령제에 참석해야 하지 않겠냐”고 올해 4·3위령제에 박 대통령의 참석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김 대표는 또 4·3희생자 재심사 논란과 관련해서도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이제는 역사의 아픔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새누리당 지도부는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한 목소리를 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문제를 지방자치단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최선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장영수 국토교통부 국장에게 “제주공항은 이미 포화상태다. 국토부의 용역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기존 활주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확장공사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제주공항이 포화되면서 항공기 신규 취항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민군복합항 군 관사 건립사업관련 원만한 해결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중국인 투자실태 및 향후 투자유치 계획 ▲제주농산물 해상화물 운송비 지원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7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중앙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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