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운 제주특별자치도청 유도팀 감독이 국제유도 B급 심판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아시아권 대회 심판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유·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심판 실기시험을 통과해 아시아유도연맹(JUA·Judo Union of Asia) 국제유도 B급 심판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김 감독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세미나와 교육에 참석한 후 언어시험을 통과했다.
국제유도 심판 자격증은 두 가지로 A급은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 단위 대회, B급은 대륙별 대회 심판을 볼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문원배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제주도유도회장)이 A급 자격증, 김경운 감독과 현은정 제주도유도회 여성이사가 B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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