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컵 유도대회서 금 1, 은 1, 동 5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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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영 -63㎏급서 금메달..."체력 강화 주효...올림픽 금메달 목표"

제주시·대한유도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제주컵 유도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3일 강나영(19·제주특별자치도청)이 제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강나영은 여자일반부 -63㎏급에 출전해 4강에서 김원문(고창군청)을 지도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상대인 명지혜(안산시청)의 기권으로 우승했다.

 

울산 출신으로 이번 대회 일반부 최연소인 강나영은 “지난 3월 제주도청에 입단한 후 새벽운동을 통해 체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며 “최종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 소속 신승민은 여자일반부 -48㎏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 선수단은 4일 여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기권한다.

 

이로써 제주는 모든 경기를 마친 결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지난 2일 김지호(제주서중 2)는 남자중학부 -81㎏급, 이본(신제주초 5)은 여자초등부 -40㎏급, 김민정(동남초 4)은 여자초등부 -50㎏급 경기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일에는 홍종현(사대부중 2)이 남자중학부 -51㎏급에서 은메달을 땄고, 현재호(제주서중 2)는 남자중학부 -60㎏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교와 대학, 일반부에 걸쳐 265개 팀과 일본 5개 팀, 홍콩 1개 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총 271개 팀 선수단 2498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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